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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2-09-15 21:33
조류 퇴치기 개발 김희남씨
 글쓴이 : 관리자
조회 : 840  
조류 퇴치기 개발 김희남씨 “춤추는 타원형 연에 까치들 화들짝”

포토뉴스

최희남씨가 자신이 개발한 조류 퇴치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

 연(鳶) 제작 전문가가 까치 등 조류 퇴치기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.

 화제의 주인공은 최희남씨(73·부산 사하구 괴정동). 최씨가 개발한 조류 퇴치기는 새들이 반짝이거나 움직이는 물체를 두려워한다는 습성을 활용해 금박을 붙인 스티로폼을 공중에서 움직이게 만든 일종의 연이다.

 이 제품은 타원형 모양의 날개판에 원형의 회전판을 수직으로 끼워 놓은 형태로 날개판 양쪽 끝에 50㎝의 고무줄이 연결돼 있다. 설치도 간단해 날개판 양쪽 끝의 고무줄을 각각 끈으로 묶은 뒤 이 끈을 팽팽하게 당겨 양쪽 지지대에 묶어 주기만 하면 된다. 과실나무 위에 퇴치기가 매달려 있는 형태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날개판이 저항을 받아 회전하게 된다. 이때 금박에 햇빛이 반사되면서 새들의 과수원 접근을 막는다. 또 날개판이 회전하기 시작하면 상승작용이 일어나 퇴치기가 위로 상승했다가 고무줄의 탄성으로 다시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.

 이 퇴치기의 장점은 전기가 필요없는 데다 지지대나 기둥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. 3,300㎡(1,000평)의 과수원에는 50개 정도 설치하면 되고, 수확이 끝난 후에는 수거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을 할 수 있다. 이 기구는 최씨가 개발한 회전연을 조류 퇴치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실용신안등록까지 마쳤다. 국제 연날리기 대회에 회전연을 출품해 수차례 입상한 최씨는 지난해부터 부산 기장군의 과수농가에 이 기구를 설치해 조류 퇴치 효과를 검증했으며 농가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 ☎010-9329-6452.